책소개
바야흐로 핀테크 전성시대다. 모든 언론의 경제면에는 핀테크로 대변되는 가상화폐, 인터넷 은행, 간편결제, 로보어드바이저, P2P대출 등의 관련 기사가 쉴새없이 쏟아지고 있다. 면면을 보면 금융과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이라는 공통적인 키워드를 도출해낼 수 있다. 이제는 정보통신기술을 이해하지 못하면 금융을 이야기할 수 없게 되고 있다. 이 때문에 핀테크 기업이 IT 인력을 대거 흡수하고 있다. 단편적인 예로 골드만삭스가 금융이 아닌 IT 회사라는 슬로건을 걸고 있고, 실제로 약 3만 3천 명의 정규직원 중 약 9천여 명이 IT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핀테크 산업의 성장으로 금융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다. 기존과 다른 양상으로 사업기회가 생겨나고 있고, 크라우드펀딩이나 P2P, ICO 등의 새로운 펀딩방식이 탄생하고 있다. 핀테크는 시간이 지날수록 발전하면서 소비자들의 금융 생활을 더욱 편하게 만들 것이다. 앞으로 어떤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로 우리 생활을 편하게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이러한 시점에 핀테크 트렌드를 미리 파악하고 체계적인 지식을 쌓아두는 것이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금융 및 IT 분야의 전문가들이 공동저자로 참여하여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많은 독자들이 핀테크를 이해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윤정석, 삼성전자 책임 연구원, 추천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