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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공부

저자 : 이창수
발행일 : 2019-01-25
ISBN-13 : 9791187897545
판형 : 신국판
페이지수 : 370 쪽
판매가 : 15,000 원

들어가는 글  

 

교사로서 30년 넘게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볼 때마다 안쓰러웠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은 잘하는 대로 어려움이 있고,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 또한 못하는 대로 힘들어하기 때문이다.

공부하는 목적이 어디에 있건 간에 결국 입시라는 제도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고자 하는 것이 공부하는 모든 학생들이 갖는 목표일 것이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성적 향상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만 자녀의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몰라 애태우거나 희망과 달리 공부에 의욕과 열의를 갖지 않는 자녀들로 인해 낙담하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제 교사 생활을 마치고 교감으로 근무하게 되면서 오랜 기간 교사로서 경험하고 느껴 왔던 것을 정리해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공부를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하는 마음과 함께 성적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공부가 쉽다구요?라는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책의 내용을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실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그 책의 소설판을 썼는데 다행스럽게도 율곡 출판사의 박기남 사장님께서 이 책의 출간을 도와주셔서 독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일일이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것이 예의인 줄 알고 있으나 너무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오히려 한 분 한 분 밝히지 못하는 것에 대해 양해 구하고자 한다. 그럼에도 이 책을 쓰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옆에서 항상 응원해 준 아내 박영순에게만은 특별히 고마운 마음을 표하고 싶다.

 

이 책의 제목을 정하기 위해 여러 가지 후보군을 두었으나 많은 고민 끝에 The 공부라는 단순한 제목으로 결정했다. 미사여구를 동원한 멋진 제목에 비해 촌스럽고 단순하지만 오히려 학생들의 고민에 직접적으로 다가설 수 있으리라는 희망에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이 책의 내용들은 거의가 사실을 바탕으로 작성되었기에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서 공부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한편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기를 희망한다.

 

2018.10.

오야동 밤나무 아래 조그만 서재에서

 

1부 고민의 시작  

2부 열심히 했다고 말하지 마라    

3부 방법을 몰라서 살을 빼지 못하나  

4부 새로운 시작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생물교육과를 졸업한 후 1986년도에 교직에 입문한 이래 33년간 교사 및 교감으로 근무하면서 서울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수업 방법 개선 컨설팅 위원(2018), 서울강동송파교육지원청의 교육과정 우수학교 심사위원(2018) 및 2018학년도 자유학기제 운영 유공기관 심사위원(2018)으로 활동했고, 2015 개정 교육과정 교과서 작업 참여(2015~2017), 2009 개정 교육과정 서울 동부교육지원청 교육과정 평가위원(2013~2015), 2009 개정 교육과정 e-교과서 심사위원(2013), 2009 개정 교육과정 교과서 심사위원(2012~2014), 7차 교육과정 서울특별시 고입 비교내신 평가 출제위원(1998)으로 활동했다.

또한 대입 수능이 도입된 이래 매년 시험실 감독관으로 참여했을 뿐 아니라 2019학년도 대입 수능 18지구 7시험장 총감독관(2018), 대입 수능 6월 및 9월 모의평가 감독관(2018) 활동을 통해 대입 수능에 임하는 학생들 자세와 그 과정에서 발생되는 사례들을 분석했다.

교감으로 발령받기 전 7년 동안은 학교의 시험 및 성적을 관리하는 교무부장으로 근무하면서 모든 과목에 대한 학교 시험 출제 경향을 누구보다 잘 알게 되었다. 현재 수서중학교 교감으로 근무 중이다.

공식적인 활동 이외에도 7차 교육과정부터 시작해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이르기까지(1998~2018) 20여 년간 강의와 집필 활동(KERIS, EBS, 비상교육, 미래앤, 금성, 두산동아, 천재 외 다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업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노하우를 갖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