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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지고 돈 버는 기업들

저자 : David Chandler
역자 : 김종대
발행일 : 2020-04-22
ISBN-13 : 979-11-87897-86-6
판형 : 크라운판
페이지수 : 526 쪽
판매가 : 28,000 원

금융위기 이후 10년 이상이 지나고 엔론이 망한 지 거의 20년이 지난 시점에 전략적 CSR 5판이 출판되었지만 여전히 기업의 불법행위는 매일 신문의 주요 기사로 실린다.

 

1 기업들은 우리의 주목을 받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계속해서 망각적인 행위로 전 세계 정치인들의 분노를 유발하거나 우리를 충격에 빠트리고 있다. 배기가스 검사를 피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만든 폭스바겐이나 더 많은 판매수수료를 부과하려고 유령계좌를 개설한 웰스파고, 처방 진통마취제의 중독성을 속인 퍼듀파마 또는 광고비 수익을 위해 개인 정보를 거래한 페이스북 모두 단기이익 추구를 위해 이해관계자의 분노를 살 위험을 감수하였다. 그들에게 사회복지는 전략적 필수과제가 아니라 뒷전이며, 그것이야말로 자본주의에 대한 공공의 인식을 해치는 비즈니스 접근법이다. 

1년 전 하버드정치연구소의 조사 결과 18세에서 29세 사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우리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자유시장경제, 즉 자본주의를 지지하지 않았다. 놀랍게도 1/3이 사회주의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 [미국에서] 자본주의는 이제 다수의 희생으로 소수를 배불리는 엘리트주의로 비난받고 있다.

동시에 기업들이 우리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키는 제품을 창조하고, 혁신하고 그리고 시장에 내놓음에 따라 사회 전체가 계속 진보하고 있다. 전역 군인과 이민자 고용을 약속한 스타벅스, 호텔 산업에 혁명을 가져온 에어비앤비,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콘택트렌즈를 개발한 구글, 사회적 행동주의와 소용돌이 평화

3 아이스크림에 대한 약속을 한 벤앤제리스 모두 장기이익을 추구하면서 이해관계자를 위한 가치 창조를 계속하고 있다. 간단히 말해서 비즈니스는 인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위대한 창조적 힘 중 하나이다.”

4 오늘날 인공지능, 우주여행, 핀테크, 글로벌 통신, 의약과 바이오텍, 탄소포집 그리고 다른 많은 영역에서 혁신이 넘쳐난다. 이런 발견 중 많은 것이 영리기업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고 그것을 외주조달하는 경우에도 보통 영리기업에 의해 추가적 절차를 거친 후 출시된다.

5 그 결과 부와 복지가 전 세계적으로 놀랄 정도로 증가한다. 세상은 200년 전에 비해 100배 이상 더 부유해졌고 일반 대중이 믿는 바와는 반대로 그 부는 보다 평등하게 배분되고 있다 …… 가난한 미국인 중 아주 많은 사람들이 150년 전 명문 반더빌트나 아스토어 가문이 누리지 못한 전기, 에어컨 및 컬러 TV와 같은 사치품을 즐기고 있다. 남수단의 행상들은1987년 영화 월스트리트에서 고든 게코가 과시한 것보다 더 나은 이동전화기를 가지고 있다.

무엇이 사실인가? 기업들이 매번 우리를 이용하는 악의 전달자인가? 아니면 사회에서 창출되는 대부분 가치의 원천인가? 이익 추구가 우리의 모든 문제의 근원인가 아니면 그 문제에 대한 잠재적 해결책인가? 본서는 이런 의심스러운 영역에서 방향을 제시해준다. 보다 구체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라고 알려진 영역을 철저하게 탐구한다.

 

CSR이 중요한가?

영리기업이 선진 사회의 초석이기 때문에 CSR 이슈는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다. 기업은 희소하고 가치 있는 자원을 우리의 삶이 의존하는 제품과 서비스로 변환해주는 가장 효율적인 실체이다. 그러나 기업이 동시에 우리 사회의 많은 잘못된 것을 나타내준다는 것도 명백하다. 비즈니스가 객관적으로 좋은 것을 많이 생산하는 반면에 동시에 오염, 해고, 산업재해 및 경제위기 등 많은 해악을 끼친다. 따라서 CSR의 중심에는 기업이 우리 사회 구조에 적절한지의 이슈가 있다. 기업은 사회와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기업은 사회의 중심이다. 한편으로 기업은 법률적·사회적 구조물이자 진보를 위한 도구로 우리가 고안한 수단이다. 우리가 창조했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면 바꿀 수 있다. 어찌 되었든 기업은 우리의 존재와 우리가 되고자 하는 바의 중심에 있다. 우리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질문은 사회에서 비즈니스의 역할은 무엇인가이다. 이 질문은 실존주의적 질문이다. 그 대답이 오늘, 내일 그리고 다가올 미래에 우리의 집합적 생활수준을 결정할 것이다. 또한 우리가 그 결과를 만들 수 있다. 물론 간단한 대답은 기업이 가치를 창조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떻게 그리고 누구를 위해 가치를 창조하는가가 중요하다. 이 때문에 CSR이 복잡하고 애매하며 동시에 기업의 전략과 일상 운영의 중심이 된다.

CSR이 더욱 복잡해지는 것은 기업이 사회의 한 부분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정부는 기업과 사회의 운영 규칙과 매개변수를 결정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게다가 비영리 또는 NGO 조직은 법률이나 시장기반 해결책이 없는 경우에 그 간극을 메우기 위해 존재한다. 그들은 정치와 이익 동기가 미치지 않는 사회의 영역에 개입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의해 영감을 얻는 혁신이 없으면 사회적·경제적 진보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며 언젠가 우리의 생활수준을 원시 상태로 되돌려 놓을 것이다. 간단한 사고 실험이 이것을 강조해준다. 주위를 둘러보고 비즈니스가 생산한 모든 것을 빼고 생각해 보라. 무엇이 남는가?

그처럼 CSR은 비즈니스의 모든 측면을 포괄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그리고 비즈니스는 우리 삶을 압도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그리고 기업은 우리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장소이기도 하며, 우리가 구매하는 대부분의 제품을 만든다. 기업은 우리에게 소득을 제공하고 우리가 삶을 영위하는 지역사회의 기초로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 지배구조, 공급망 관리, 환경오염, 부패 그리고 종업원 안전 및 급여(간단히, 기업이 행하는 모든 것)와 같이 다양한 이슈를 포괄함으로써 CSR은 오늘날 비즈니스 그 자체이다. 기업의 운영목표와 사회적 기대의 이상적 조합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은 아주 동적이며 복잡하다. 그런 맥락에서 우리는 어려운 질문에 직면한다. 비즈니스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 이익이 무엇을 나타내는가? 비즈니스는 사회에 어떤 의무를 지는가? 이 의무가 자발적인가 아니면 법에 의해 강제화되는가? 기업은 누구에게 책임을 지는가? 달리 말하면, 기업의 사회적 책임 행동이 무엇을 뜻하는가? 보다 정확히 말해서, 책임을 지는 행동이 무엇인지를 누가 결정하는가?

본서는 독자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탐색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제공한다. 본서는 논쟁을 위한 핵심 이슈를 확인하고, 개념적 체계를 중심으로 모형화한 후 이 매우 복잡한 주제에 대한 논의에 착수할 수단과 자원을 제공한다. 이러한 탐색이 흥미롭고 연구할 가치가 있는 이유는 CSR이 어디에나 적용되기 때문이다. 일자리와 실업, 구제금융과 이익, 부패와 과학적 돌파구, 오염과 기술혁신, 개인적 탐욕과 기업 자선 등 비즈니스라는 이름의 이익 추구에서 무한한 혁신이 촉진되며 거기에서 발생하는 모든 것이 CSR과 관련이 있다. 그와 같이 CSR은 기업 운영의 심장으로서 연구되어야 하며, 그 경우 기업이 상호 경쟁할 수 있도록 해주는 비즈니스 전략을 형성한다. 그리고 기업이 시장에서 경쟁할 때 CSR은 방만한 자본주의와 엄격하게 규제된 경제 사이의 지속가능한 경로를 제공해준다. CSR은 기업의 광범위한 이해관계자를 위한 가치창조 목표와 함께 이익이란 목적과 실행의 수단을 최적화하도록 도움을 준다.

 

CSR과 가치 창조

따라서 본서는 로드맵으로서 기업이 복잡하고 동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 방향을 찾을 수 있게 체계를 제공한다. 갈수록 효과적인 경영자들은 오늘날 이해관계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그들이 미래에 무엇을 원할 것인지 이해하면서 상충하는 이익 간에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본서는 영리기업이 사회의 가장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주요 해법으로서 정당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보다 반응적인 비즈니스 문화를 창조하고자 하는 희망에서 쓰여졌다. 그러나 기업이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으며 명백한 것은 CSR이 그 모든 노력의 중심이 된다는 것이다. CSR은 선택적 부가 사항이 아니다. 오히려 기업이 중장기적으로 성장(그리고 이익)의 최적화를 추구하기 위한 운영철학이며, 시장모형에 대한 중요한 개선이다. 전략적 필수항목들은 운영에 있어서 중심이 된다. 또한 CSR은 기업이 가치를 창조하는 방법에 관한 것으로서, CEO가 매일 직면하는 핵심 사항이다. CSR은 비즈니스를 행하는 다양한 방법 중 하나가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무선통신으로 연결된 글로벌 세계에서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따라서 본서는 영리기업이 우리 생활에서 수행하는 긍정적 역할을 찬양하며, 동시에 어떻게 그 역할이 개선될 수 있는지 자세히 설명한다. 본서는 이익 동기와 자본주의를 지지하지만 경쟁력이 가치체계에 내재되었을 때 가장 큰 복지를 창출해 낸다고 주장한다. 시장은 모든 이해관계자가 개인적 윤리와 도덕(고객, 종업원 또는 우리가 매일 받아들이는 모든 다른 역할)에 따라 행동할 때 가장 잘 기능한다. 달리 말하면, 본서는 혁명보다는 진화를 지지한다. ,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것을 만들어 내려 노력하며, 손에 닿지 않는 이상적인 것을 염원하지 않는다. 우리의 경제시스템이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진화되어 온 이유가 있다. 본서는 이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인간 심리와 경제적 교환에 관한 우리의 지식으로부터 출발하여 비즈니스 리더들이 끌어안을 수 있는 변화를 위한 성명서를 구축한다. 그것은 최선의 관점 및 접근방법인 전략적 렌즈의 제공을 통해 가능하다. 왜냐하면 조직으로 하여금 사회, 문화 그리고 경쟁적 현실에 적응하게 해주는 것은 전략적 재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략적 CSR은 이해관계를 갖는 복수의 구성원 그룹(내부와 외부)으로 이루어진 운영 환경을 기업의 이익추구 활동에 포함시키는 이해관계자 관점으로 보는 것이 가장 옳다. 그것은 운영 맥락과 관련하여 CSR을 정의하고 CSR 관점을 전략계획과 조직 전반에 통합시키는 것의 가치를 보여준다. 상황은 변화하지만 질문은 계속된다. 누가 주요 이해관계자인가? 어떠한 주장이 합법적인가? 상충하는 이해관계 간에 어떻게 우선순위를 매길 것인가? 누구를 위해 어떤 가치를 창조하고 있는가? 우리 비즈니스는 지속가능한가? 그러한 질문들에 답하기 위해 경영자들은 각 기업의 운영 맥락 내에서 이해관계자 관점으로부터 CSR을 이해해야 한다.

기업의 최악의 위반 행위에 수반되는 해악을 피하고 여러 세대에 걸쳐서 지속될 수 있는 성공을 구축하는 것이 본서의 목표이다. 그런 의미에서 본서는 중장기에 걸쳐 대부분의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가치를 어떻게 창조할 것인가를 설명한다. 달리 말하면, 본서는 이해관계자 가치 창조를 기업의 전략계획과 일상 운영의 중심에 위치시키는 체계를 제공한다. 명백히 말해서, CSR은 선택이 아니다. 그것은 기업이 하는 모든 일이다. 이해관계자(자신의 요구와 필요를 마음대로 전달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을 점점 더 많이 갖추게 된)의 필요와 수요에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오늘날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성공과 생존의 핵심요소이다.

가치창조 측면에서 CSR을 얘기하는 것은 이미 CSRCEO와 고위 임원의 책임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치 창조는 기업의 모든 기능적 영역에서 핵심이 된다. CSR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각자의 인식과 생각 때문에 그것을 거부하거나 그것에 편견을 가진 CEO가 있을지 모르나 가치 창조를 피할 수는 없다. 사실 그것을 포용해야 한다. CSR을 기업의 비용으로 보는 사고를 반박하기 위해서는 CSR을 지지하는 주장의 근거가 운영 및 전략적 적합성에 내재되어야 한다. 그 과정에서 CSR은 선택적 부가 사항에서 중심 무대로 옮겨 가게 되고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CSR이 기업의 내외부 모든 이해관계자를 포괄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업이 CSR을 하기로 또는 무시하기로 결정한다는 말은 틀린 말이다. 반대로, 모든 기업이 실제로 CSR을 하고 있다(가치를 창조하고 있다). 단지 어떤 기업이 다른 기업보다 더 잘할 뿐이다.

전략적 CSR의 주장을 기업 임원이나 경영대학들이 아직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 오히려 그 존재 이유이다. CSR이 무시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 중 하나는 최소한 표면적으로 CSR이 실패한 경우에야 CSR의 중요성이 명백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미 발생한 해악은 사후적으로는 쉽게 명백해지지만 창조된 가치 는 측정하기 어렵다. 그 예로서 2010년 멕시코만 원유 누출사건은 이해관계자 이익이 무시되었을 때 기업과(“610억 달러의 정화비용, 연방법에 의한 벌금 및 개인과 기업에 대한 손해배상”)7 사회(“11명의 노동자 사망과 3개월에 걸친 멕시코만의 320만 배럴에 이르는 원유 누출”)8에 미치는 결과를 보여준다. 마찬가지로 수천만 명의 미국인들에게 만족스러운 회복을 달성하지 못한 시스템에 대한 좌절이 핵심적 경제, 사회 및 정치제도에 대한 분노와 불신을 잉태함에 따라9 금융위기의 파괴적 효과가 오래도록 남아 있다. CSR은 추상적 개념이 아니라 현실적이며,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의 중심에 있다.

 

CSR 공부하기

본서가 이러한 환경에서 독특한 길잡이가 되는 이유는 그 접근방법과 기초에 깔려 있는 논지 때문이다. 탐색은 최선의 학습방법이다. 자신의 견해를 가지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본서는 가이드 여행을 제공한다. 본서는 일련의 질문, 사례 그리고 해결책 모색에 지침을 제공할 사례연구를 제시하고 있다. 자료를 참조한 공부가 핵심적 접근방법이다. 이러한 접근방법을 통하여 창조에 이르는 블룸(Bloom)의 학습과정(<그림 1>)의 모든 단계를 섭렵하는 것이 본서의 목표이다. 저자의 조사에 의하면 간단한 대답은 없으며, 절대적 사실도 거의 없다. CSR은 일단의 정책과 실무가 아니라 기업의 이해관계자에 의해 결정된 가치 창조이다. 따라서 그 목표는 구체적인 답을 제공하기보다는 넓은 관점을 고려하고 활기찬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추가적 연구를 촉진할 최선의 질문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모든 주제를 다 다룰 수는 없지만 본서는 탐색을 위한 수단(추가적 자료와 참고문헌을 통해서)과 함께 논의의 출발점을(핵심개념을 통해) 제공한다.

따라서 본서의 교육방법의 핵심은 해답과 해결책을 강요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CSR 관련 서적과 달리 본서에서 제시된 주장은 규범적이 아니라 서술적이다. 그것은 세상을 있는 대로 이해하려 하고 뭔가 다른 것으로 가정하지 않는다. 인간이 되고자 하는 바가 아니라 인간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식한다. 열망적 사고가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본서의 목표는 경제학, 사회학 및 심리학 지식에 기초하여 어떻게 영리기업과 경제가(그리고 궁극적으로 사회가) 작동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다. 일단 그 주장이 현실에 바탕을 두게 되면 우리가 바라는 기업의 설계를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근거가 없다면 CSR 논쟁의 많은 부분이 선한 의도와 결합된 희망에 찬 생각으로 구성될 것이다. 이러한 구분이 왜 중요한가? 현실과 이상의 차이는 좋은 해결책과 나쁜 해결책과의 차이와 같다.

만약 이 모든 것이 혼란스럽게 들린다면 전략적 CSR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한다. 이 책에서 자세히 설명된 체계를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 사회와 경제시스템이 작동하는 복잡성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정리해야 한다. 영리기업이란 무엇인가? 그 목적은 무엇인가? 이익이 무엇을 나타내는가? 기업이 시장에서 어떻게 성공하거나 실패하는가? 기업과 그 기업의 운영 환경 간의 관계는 무엇인가? 이 모든 질문이 전략적 CSR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이다. 또한 그것은 정보를 가진 시민과 비즈니스 리더로서 당신의 미래에도 핵심이 된다.

임원과 경영자들은 이러한 복잡성을 포착하고 의사결정 지침을 제공할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간단히 말해서 전략적 CSR, 즉 중장기적으로 광범위한 이해관계자를 위한 지속가능한 가치 창조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현재 경제시스템은 지속가능하지 않은데 그것은 곧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서의 5판은 이러한 변화를 가져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그것은 여러분의 도움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본서는 가능한 미래의 어렴풋한 모습을 제공하지만 당신의 전적인 지지와 참여로 그것을 현실화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행운을 빈다!

David Chandler

20197

1CSR은 무엇인가?

2CSR의 동인

3장 이해관계자 이론

4장 이해관계자 책임 

5장 기업의 권리와 책임

6장 누가 기업을 소유하는가

7장 시장과 이익

8장 준수와 경영책임 

9장 전략 + CSR

10장 전략적 CSR 

11장 지속가능성

12장 지속가능한 가치 창조